파이썬 설치

파이썬을 설치했다면 여러분의 윈도우 또는 맥 OS X 바탕화면에 IDLE라는 이름의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다면 Application 메뉴에 IDLE(using Python3.4) 또는 최신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Programming 이라는 새로운 그룹이 보일 것이다.

아이콘을 더블클릭하거나 메뉴 옵션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파이썬의 통합 개발 환경인 파이썬 쉘(Python shell)이다.

세 개의 꺽은 괄호(>>>)를 프롬프트(prompt)라고 부른다.

프롬프트에서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해보자.

>>>print("Hello World")

이와 같이 쌍따옴표("")도 입력했는지 확인하고 명령어의 끝에서 키보드의 엔터(ENTER)를 누른다.

이 명령어를 올바르게 입력했다면 다음과 같이 보일 것이다.

>>> print("Hello World")

Hello World

>>>

파이써 쉘이 다른 명령들도 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알려주기 위해

프롬프트가 또 다시 나타날 것이다.

축하한다! 여러분은 첫 번째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했다.

print라는 단어는 함수(function)라고 불리는 파이썬 명령어 타입이며,

이 것은 쌍따옴표 안에 쓴 글자를화면에 표시해준다.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컴퓨터에 여러분과 컴퓨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명령으로

"Hello World"라는 글자를 화면에 출력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렇게 파이썬 쉘에서는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다.

파이썬 프로그램 저장하기

만약에 여러분이 예전에 작성했던 파이썬 프로그램을 다시 사용하고 싶을 때마다 똑같이 다시 입력하여

작성해야 한다면, 파이썬 프로그램은 정말로 불편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프로그램의 코드를 저장할 수 있다면 예전에 작성했던 프로그램을 금방 다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몇 줄 안 되는 짧은 프로그램들은 다시 작성할 수도 있겠지만, 워드프로세서와 같은 큰 프로그램은

수백만 줄의 코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프로그램을 모두 출력한다면 100,000쪽 이상이 될 것이고, 그 엄청난 양의 종이들을

옮겨 다니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지 상상이 될 것이다.

만일 그런 상황이 된다면 무서운 돌풍을 만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나중에 상요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저장하기 위해서 IDLE을 열고 File > New Window를 클릭하자.

메뉴 바에 Untitled라는 이름과 함께 빈 창이 나타날 것이다. 새로운 쉘 창에 다음의 코드를 입력해보자.

print("Hello World")

이제 File > Save를 선택한다.

파일명을 묻는 다이얼로그 창이 뜨면 hello.py라고 입력하고 그 파일을 바탕화면에 저장하라.

그런 다음 Run>Run Module을 선택하면 여러분이 저장했던 프로그램이 다음과 같이 실행될 것이다.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고 파이썬 쉘을 다시 열고 싶다면 Run>Python Shell을 선택한다.

이 코드를 실행하면 바탕화면에 hello.py라는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이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검정색 창이 나타났다가 사라질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여러분이 슈퍼히어로와 같은 시력을 가지고 있다면 창이 닫히기 전에 "Hello World"라고 출력된

파이썬 커맨드라인 콘솔(쉘 화면과 유사함)을 보게 될 것이다.

메뉴에서 선택하는 대신에 키보드의 단축키를 이용하여 새로운 창을 만들고, 파일을 저장한 다음 실행할 수도 있다.

윈도우와 우분투에서는 CTRL-N 을 눌러 새로운 쉘 창을 생성하고, 작성이 끝난 다음 CTRL-S를 눌러 파일을 저장하고

F5를 눌러서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자.

복습

이번 장에서 우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시작하는 Hello World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봤다.

다음에는 파이썬 쉘을 가지고 훨씬 더 유용한 것들을 시도해 볼 것이다.